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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체크기

IC카드단말기에 대한 소식

카드단말기와 관련해서 최근 자주 접하게 되는 기사는 IC카드 단말기 설치 의무화에 관한 기사입니다.

기존의 마그네틱카드의 경우 복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기존의 카드를 IC카드로 바꾸는 정책이 이루어졌습니다. 지금 신용카드의 85%가 IC카드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기존의 마그네틱과 같이 쓸수 있는 카드입니다.

각 매장의 단말기가 대부분 마그네틱 단말기이기 때문입니다. IC카드만 되는 카드를 가지고 다니다가는 제대로 결제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금감원과 카드사, VAN 사에서 최근 IC카드 단말기에 대한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월 100건이 넘는 가맹점은 12월 말까지 의무적으로 IC카드 단말기로 바꿔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참고기사 : 카드 주요 가맹점 연내 IC카드 단말기로

예전부터 IC카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기에 최근에 등장한 S van사의 경우 처음부터 IC카드 단말기라는 이름으로 마케팅을 펼쳐왔습니다. 정부에서도 IC카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서 적극적으로 시작을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IC카드 단말기를 제조하고 공급하는 데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 설치 문제, 그리고 기존의 신용카드도 마그네틱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IC카드를 적극적으로 보급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IC카드 보급율은 6월말 기준으로 11% 라고 합니다.

단말기 업체의 입장에서는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달 전부터 이미 각 도시의 VAN사들은 iC카드단말기 보급에 따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 대리점, 딜러들을 모집하는 게시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기존의 14개 VAN사의 총판, 대리점이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IC카드 대리점을 모집하는 것입니다.


가맹점 입장에서 IC카드 단말기를 설치할 때는 더더욱 계약조건을 꼼꼼히 따지셔야 합니다. 일정량 이상의 매출건수가 있는 가맹점은 IC카드 단말기에 싸인패드까지 제공해 주는 곳도 있기 떄문에 좋은 조건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한가지 조심할 점은 약정 부분입니다. 사업이라는 것이 항상 위험요소가 존재하기 떄문에 3년 약정을 하는 경우 폐업이나 이전을 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업을 오래 할 경우라면 약정은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특별히 약정이 없는 조건으로 계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