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카드 단말기에 대한 반응

 IC카드에 관한 뉴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의 가맹점은 마그네틱 리더가 있는 카드단말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업계의 사장님과 대화하다가 IC카드단말기에 대한 생각을 듣게 되었습니다.

대전이라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그분이 관리하는 가맹점에서 IC카드로 결제하는 손님은 아직까지 한명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긴 예전에 둥글이를 사용하는 식당에서도 얼마나 손님이 사용하느냐는 질문에 한명도 사용한 손님이 없다고 한 것을 보면, IC카드만으로 이루어지는 결제는 적어도 1년이상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마그네틱 카드단말기가 설치되어 있는 가맹점의 기기를 IC카드 단말기로 교체하는 것도 상당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경제적인 부담과, 마그네틱 결제가 익숙한 가맹점의 상황, 그리고 IC칩이든, 마그네틱이든 크게 상관하고 있지 않는 소비자..

이 3가지 부분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국가에서 아무리 압박을 하더라도 굉장히 느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카드도 IC칩이 있지만 마그네틱도 함께 있기 때문에 카드를 내밀면 다 마그네틱으로 결제를 한답니다.


그래도 최근에 상담전화를 하시는 분들은 IC카드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문의하십니다. 조금씩 인식이 바껴간다는 생각이 듭니다.